강지환 김호영이 진짜사나이 300에 떴습니다. 금요일 저녁 예능은 전쟁터입니다. 과거 가장 치열한 예능 전쟁터를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저녁으로 보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나혼자산다. 알쓸신잡 그리고 정글의 법칙이 있는 금요일 저녁 예능이 가장 치열한 전쟁터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간대에 런칭하고 있는 예능들은 앞에 언급한 것 외에 랜선라이프, 토크 노마드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참전하게 된 진짜사나이300이 있습니다. 진짜사나이가 일요일이 아닌 금요일 저녁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물론 우려스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진짜사나이가 종영을 맞이한 것은 진짜사나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진짜사나이 자체의 단점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군대 홍보 예능이다라고 하는 진짜사나이의 태생적인 약점은 진짜사나이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사라질 때 어김없이 나타날 수밖에 없으며 진짜사나이의 출연자들에게 비난 여론이 생기기도 하여서 진짜사나이는 언제든지 구설수를 양산할 가능성이 있는 예능이었습니다.
       

 

 


금요일로 옮긴 이유는 지금 최대의 격전지라 할 수 있는 곳에 투입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 즉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인지도 확보를 동시에 노리겠다라고 하는 제작진의 의지라고 생각됩니다. 출연자들 또한 그 면면이 화려합니다. 강지환, 안현수, 매튜 다우마, 김호영,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입니다. 사실 고생하는 예능에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여러 장르의 방송인이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힘듭니다. 악플이라도 있으면 감사하다고 말하는 많은 방송인이 있지만 그러나 악플만 있으면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활발하게 인터넷 여론이 조성이 되고 대중의 반응 특히 인터넷 반응에 방송가가 무관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되 시청자들의 비난만을 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배우로서의 덕목이지만 꼭 배우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강지환이 방송 시작할 때에 언급한 것처럼 진짜사나이300 즉 군대에 간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굳이 왜 가나라는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우문일 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는 것이 배우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방편일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물따귀라도 맞아야 한다면 맞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이 예능이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경우 강지환이나 김호영과 같은 배우들은 커리어를 위해서도 도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경북 영천에 있는 삼사관학교에서 시도하는 장교 되기 프로젝트이자 출연자 굴리기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자신들이 제 2의 혜리나, 제 2의 이시영이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떻게 흐를지, 대중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평가라고 하는 칼날 위를 걷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진짜사나이300의 첫방 시청률은 7.7퍼센트입니다. 정글의 법칙에 이어서 2위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러나 그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음 주가 문제입니다. 만약 다음 주에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현 상태를 유지하기만 해도 진짜사나이300의 비상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러나 만약 하락세를 갖게 된다면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고민만 안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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