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후의 명곡에 전영록이 출연했습니다. 사실 전영록은 지난 1980년대에 아이돌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하나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그는 또한 가수 백설희의 아들이었기에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불후의 명곡에 가수 전영록이 아닌 백설희의 아들 전영록으로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과거를 잘 잊습니다. 특히나 과거의 가수들의 전통이 이어져 오기보다는 오히려 맥이 끊어지고 새로운 가수 세대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순간 가수들은 소모품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수 선배들이 많이 없고 많이 있는 곳은 트로트 계열의 가수들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스개 소리로 원로급 가수라고 한다면 윤종신, 윤상 그리고 유희열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노래들의 향수도 1990년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전영록이 활동하던 세대도 이제는 거의 잊혀지고 있으며 당연히 전영록의 어머니인 백설희가 활동하던 시대는 당연히 마치 고대 시대의 유물로 취급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활동하던 가수들이 지금도 활동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시대가 너무나도 많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끊어진 과거의 노래들 그리고 가수들은 더 이상 현재에 소생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잊혀졌고 더 이상 사람들 또한 그 때 그 시대의 가수들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불후의 명곡에서 백설희, 전영록을 불러들여서 백설희의 노래들을 다시 재조명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그만큼 지금의 시대에 과거의 노래들을 불러서 그 때의 감성, 그 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불후의 명곡에서 새롭게 리메이크한 백설희의 노래를 통해서 그 때의 그 감성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전영록이 출연하기는 하였지만 백설희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때 그 시대의 분위기를 다시 알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불후의 명곡의 오늘 백설희 편은 뜻깊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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