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에 문근영과 유병재 그리고 다니엘 린데만과 전현무, 설민석이 출연했습니다. 지난 시즌1에서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던 선을 넘는 녀석들이 이번 시즌2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한국을 돌아다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돌아다니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설민석 강사는 이번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휴전선을 넘을 계획이라고 해서 시청자들과 출연자들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설민석 강사가 휴전선을 출연진들이 넘을 것이라고 한 것 이상으로 문근영의 예능 고정 출연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그녀는 비록 첫 번째 강화도 여행에서는 다른 출연진 모두와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나중에 유병재와 함께 강화도에 와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문근영이 유병재와 얼굴이 의외로 비슷하다는 말에 첫 번째로 뼈를 맞는 아픔을 문근영뿐만 아니라 문근영을 사랑하는 팬들은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가 그의 나이 20이 넘는 시기에 그녀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국민 여동생이라는 이미지는 확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바라는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해서 그녀 스스로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 그러한 그녀가 여러 드라마를 통해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였지만 그것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같은 국민 여동생이었지만 김연아 선수가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그 순간 피겨의 여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녀를 여왕으로 대접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그녀가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졌다고 한다면 문근영은 사실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고 결국 그녀의 성인 연기자 생활은 답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계속 밀고 나갈 수도 없고 그녀 입장에서는 답답했을 것입니다.

       

국민 남동생이었던 유승호가 군대를 다녀옴으로 해서 국민 남동생을 졸업한 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서 예능에 고정으로 얼굴을 비치게 된 문근영이 유병재보다도 나이가 많다라는 사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패닉에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유병재 입장에서는 웃으면서 이야기하였지만 문근영에게도 그리고 문근영을 국민 여동생이기에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도 뼈를 때리는 팩트 폭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문근영의 나이가 꽤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녀를 국민 여동생이라는 이미지에 가둬버렸고 그녀 스스로는 그 이미지에서 나오려고 노력하였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욕심으로 그녀를 놓아주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그녀는 유병재보다도 나이가 많은 상태로 우리 곁에 돌아왔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은 놀람 반 아쉬움 반의 마음으로 그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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