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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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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김규리 오열 안타깝다카테고리 없음 2017. 9. 24. 00:53
사람이 사람으로서 기능하고 사람으로서 자신의 자아존중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 사람 하나가 오롯이 서 있다는 것 하나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고 그의 서 있음을 응원하고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자아존중감과 정체성은 어찌 보면 같은 것은 아니지만 붙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인이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사람은 환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사람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규리, 문성근, 김미화, 김제동과 같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 린치를 당하듯이 국가 권력이라 불리는 기관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으며 아픔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아픔들과 고통들의 원인을 이제야 알게 되었으며 그렇게 알게..